요즘 나의 루틴을 잡게 해 준 일등공신 '얼리마우스' 중간 후기를 공유한다. 이직 준비 중 나의 루틴을 잡고 제대로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벽 시간을 활용하기로 하였고, 6시 기상팀에 합류하였다.
한 달 이용료 5만 원 + 보증금 5만 원 총 10만 원의 지출이 있었지만 환경을 만드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기에 기쁜 마음으로 지출하였다.
먼저 얼리마우스란?
1. 한 달간 일찍 일어나고 (평일 및 주말 동일)

2. 매달, 매주, 매일 목표를 엑셀 시트에 공유하며 서로 관리하고

3. 매일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얼리마우스 저녁독서실'에 참여할 수 있다.

아주 심플하게 말하자면,
보증금을 걸고 줌으로 매일 출석 체크를 하며 미라클모닝을 돕는 시스템이다.
각 타임마다 리더가 팀원을 관리하는데, 좋은 리더 덕분에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동기부여받으며 잘 적응하고 있다.
나는 잘하고 있나?
루틴을 만들고 나의 하루를 잘 관리하고 싶어서 시작한 미라클모닝. 이게 이렇게 쉬울 줄 몰랐다.
일단, 본격적인 2월 얼리마우스 전 설날대항전을 했다. 설 연휴 동안 독서실에 참가를 많이 한 팀이 우승하는 것!
올출석해서 작은 기프티콘을 받았다ㅎㅎㅎ



뿐만 아니라 6시 팀 리더분이 정말 좋으셔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적응 중인데, 중간중간 동기부여와 함께 간식을 주셨다.

시작부터 굿 스타트였다. 👍
아침 6시 출석 인증












2/7(금), 2/10(월) 빼고는 전부 출석! 심지어 2/7은 6시 3분 출석하여 인정이 안 됐다. 인정은 안됐어도 한시간 공부하고 출근했다.
이번에 복기하면서 느낀 점은 아침에 출석 못한 날은 저녁 독서실도 출석을 못했다. 정말 체력이 없는 날은 어쩔 수 없다.
저녁 독서실 참여 인증










2/14 오늘 날짜까지 인증 완료🙆♀️
저녁 독서실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데 최대한 참여하였다.
아침에 쉰 날은 저녁에도 못했는데, 7일 금요일, 10일 월요일은 정말 피곤해서 그냥 제대로 자는 것을 선택했다. 회사에서 인사이동 후 인력 부족으로 혼자 일한 지 일주일쯤 되는 날이었고 제대로 휴식하지 않으면 낮에 생활할 수 없어 쉬었는데 잘 한 선택이었다. 왜냐면 쉬지 못한 상태에서 일도 하고 공부도 하는 건 스트레스만 쌓이기 때문에 쉴 땐 제대로 쉬어줘야 한다. 거의 9시 반 정도에는 잠든 것 같다.
미라클모닝 첫 도전 중간 점검 후기
출석일을 복기해 보니 남은 날도 얼마나 많은 동그라미를 채울지 기대된다. 새벽 시간을 확보하면서 느낀 점은 나의 하루, 나의 시간을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는 걸 나의 의지만으로 해결하려 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얼리마우스로 환경을 만들어주니 이렇게 쉬운 거였나 싶을 정도로 바로 적응해 버렸고 정말 만족스럽다. 얼리마우스 말고도 TickTick앱을 유료 구독해서 하루 일정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 두 가지로 루틴을 만드는 삶을 실현하고 있다. 의지를 믿지 말고 환경을 믿는 것이 요즘 나의 모토인데, 잘 맞는 모임을 발견해서 정말 기쁘고 3월, 4월 쭉쭉 신청해서 하루하루를 잘 정비해나 갈 것이다.
신청은 한 달에 한 번만 받는다. 3월에도 꼭 놓치지 말고 신청할 것 🏁
https://jinjeongsung.com/earlymouse_apply
earlymouse_apply
진심 가득한 커뮤니티, 습관, 콘텐츠
jinjeong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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